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닮이 & 노아 오다!

welcome yedam! (home sweet home - 14.11.18)

by 다미노아아빠 2014. 11. 18.
welcome yedam! (home sweet home:)

예닮이가 집에 왔다!@@

14.11.04 오후 2시 4분. 예정보다 6주나 빨리 예닮이가 엄마 아빠를 만나고자 세상을 향해 첫 발을 내딪었다. 후기 미숙아라는 타이틀에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씩씩하고 건강하게 2주간 버텨 주고 보란듯이 병원을 나섰다. 아내도 그 동안 힘들고 당황했을법도 한데 힘든 내색 한 번 안하고 나 보다 어른(?)처럼 어미의 몫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한다.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.

좀 늦었지만 하나님의 섭리에도 감사드린다.
아내의 (하나님 다음으로) 정신적 지주셨던 목사님이 안타깝게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주일 아침..예닮이는 그렇게 밖으로 나갈 채비를 하고 있었고 그 채비는 고맙게도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다.

목사님은 그렇게 가시고 예닮이는 그렇게 세상을 향해 온 것이다. 미련한 나는 하나님의 그 깊은 뜻을 알수는 없지만 예닮이를 통해 이 가정에 축복과 행복을 주시고 크게 쓰실 여종으로 키워 가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.

엄마.아빠에게 '나 여깄어요'라고 첫 신호를 보내 왔을때의 그 벅찬 감동부터 엄마의 뱃속에서 조금씩 자라나며 엄마 아빠를 만날 준비를 해 왔던 우리 사랑스런 예닮이. 태어나는 순간까지도 서프라이즈를 잊지 않은 효녀 예닮이의 다음 이벤트(?)가 설렘반, 두려움반으로 다가오는 이유가 무엇일까? ㅎㅎ

줄거리를 아는 영화가 재미없고 앙꼬 빠진 찐빵이 허무하듯 예닮이는 엄마 아빠에게 늘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다 줄 천사로 자라날 것이다.

하나님 감사합니다. (^o^)b
아기 천사 예닮이를 예수님의 향기를 닮아가는
주님의 자녀로 키우겠습니다.

아멘.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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